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쇼챔' 1위로 벌써 3관왕..마마무·박봄 '귀호강' 컴백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소영 기자] '방탄소년단 남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쇼 챔피언’ 1위를 차지했다.

2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에픽하이, 박봄, (여자)아이들, 우석x관린을 꺾고 ‘어느날 갑자기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로 1위를 따냈다. 12일과 14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와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벌써 3관왕이다.

1위에 호명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방시혁 대표님, 빅히트 식구들,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오늘도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난다"며 벅찬 소감을 말했다.

'믿듣 맘무' 마마무가 돌아왔다. 마마무의 신곡 고고베베'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 톤 장르로, 몽환적이면서도 무게감 있는 사운드에 폭넓은 멜로디 라인이 다채로움을 더한다.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담겼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박봄은 우여곡절 끝에 봄을 맞이했다. 새 솔로 싱글 앨범 ‘Spring(봄)’을 발매하며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 것.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박)’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및 아이튠즈 11개국 K-POP 송차트 1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700만뷰 돌파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무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대세’인 (여자)아이들의 아우라는 넘쳐흘렀다.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을 6인 6색으로 맞춰 입은 멤버들은 무대를 장악하며 섹시 카리스마로 남심을 매료시켰다. 이들의 타이틀곡 'Senorita'는 멤버 전소연의 자작곡으로, 데뷔곡 ’LATATA(라타타)'와 '한(一)'에 이어 흥행 3연타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남동생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미는 날이 갈수록 짙어졌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는 독특한 가사와 트렌디한 사운드로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솟으며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를 만나 설레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는 중독성 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다섯 멤버의 소년미 가득한 매력과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에너지와 힘이 실린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OSEN

공원소녀 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는 핑크빛을 머금고 돌아왔다. 지난해 9월 데뷔한 지 6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의 노래는 ‘Pinky Star(RUN)’다. 언제 어디서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공원소녀의 꿈과 약속이 담겼으며, 부제 ‘RUN’은 ‘Renew Universal Network’의 약자로 ‘세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보자’라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이재준, 김준태, 채창현으로 구성된 3인조 보이그룹 트레이는 역주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무대를 펼쳤다. ‘멀어져’는 이별 후 시간이 흐른 만큼, 연인 간의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을 경쾌한 멜로디로 그려냈는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세 사람의 무대 위 호흡이 인상적이다. 한 번도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평이다.

신예 6인조 보이그룹 아르곤은 단박에 소녀 팬들을 사로잡았다. 카인, 하늘, 로엘, 여운, 곤, 재운은 데뷔곡 ‘마스터키’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 곡은 ‘네 모든 문제의 마스터 키가 돼 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퓨처 베이스를 기반으로 힙합적인 요소와 R&B의 색을 섞었다. 롤모델이 하이라이트라고 밝힌 만큼 롱런을 기대하게 만드는 괴물 신인이다.

OSEN

이들 외에 하은-요셉, 드림노트, VAV, 이달의 소녀, 세븐어클락, 티버드, 가을로 가는 기차, 미소, 유키카, 플레이제이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특히 엘튼 존이 극찬한 호주에서 온 루엘의 단독 무대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쇼챔피언,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