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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벨벳 언더그라운드' 존 케일 온다, DMZ 평화열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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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존 케일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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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미국의 전위 록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 오리지널 멤버 존 케일(77)이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피스트레에 따르면 케일은 6월 5~9일 서울 플랫폼창동61, 철원 고석정·노동당사·DMZ 월정리역·소이산 등지에서 펼쳐지는 '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19' 무대에 오른다.

보컬 루 리드(1942~2013)와 케일을 앞세운 벨벳언더그라운드는 1960년대 중후반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록 음악을 구현했다. '대중음악의 대안적인 것의 원조'로 통할 정도로 펑크 록, 뉴 웨이브, 아트 록, 얼터너티브 록 등 여러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이 디자인한 작품으로 바나나 이미지가 담긴 '벨벳 언더그라운드 & 니코' 앨범 커버로도 유명하다.

클래식을 전공한 케일은 아방가르드, 포크, 일렉트로닉을 아우르는 전방위 뮤지션으로 여전히 활동 중이다. 이번 축전에서는 밴드와 함께 벨벳언더그라운드의 대표곡 등을 들려준다. 한국 뮤지션과의 협업도 예고하고 있다.

중국 로큰롤의 아버지로 통하는 뮤지션 최건, 사회성 짙은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온 문화사회운동가들로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정태춘·박은옥 부부도 나온다.

'잔나비', '혁오', '술탄오브더디스코', 포크듀오 김사월×김해원, 소리꾼 이자람이 이끄는 '아마도이자람밴드' 등 인디 신에서 핫한 밴드들도 함께 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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