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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N현장] "병맛→중독" 다이아, 세련된 복고 '우와'로 역주행 노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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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걸그룹 다이아(유니스, 주은, 기희현, 예빈, 정채연, 은채, 솜이)가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열린 디섯 번째 미니앨범 '뉴트로(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3.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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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다이아가 세련된 복고송 '우와'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노린다.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마들로 플랫폼 창동 61에서는 다이아 미니 5집 '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다이아는 신곡 '우와' 무대를 공개하고,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아는 1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NEWTRO'를 발매했다. 'NEWTRO'는 '새로운'이라는 뜻의 'NEW'와 복고라는 뜻의 'RETRO'의 합성어로 새로운 복고를 탄생시킬 다이아의 팔색조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5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우와'는 신사동호랭이가 만들었으며 갖고 싶을 만큼 멋진 것을 보았을 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것처럼 보기만 해도 '우와'할 만큼 '우아한 너'를 노래했다.

신곡 '우와'에 대해 리더 기희현은 "우리 노래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처음에는 '병맛'이라는 느낌이 있지만 중독성에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제 처음으로 무대를 하고 오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됐는데, 팬들이 미안하다고 하고 또 좋아하는 분도 많더라. 잘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번 활동도 잘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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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가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뉴트로(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3.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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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이아는 '우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복고풍 가득한 멜로디와 흥겨운 비트의 곡은 귀를 사로잡았으며, 다이아는 신나는 군무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복고의 느낌이 묻어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뒤 기희현은 "다이아 안무가 쉽지 않다. 이번에도 '우와'를 연습하며 힘들었다. 팝핀도 많고 해서 연습하다가 숨이 찼다. 힘들어서 울었다. 멤버들이 당황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예빈은 "이번에 무릎을 사용하는 안무가 있는데, 멤버들이 안무 연습을 하다가 무릎에 멍이 들었다. 특히 내가 더 그랬다. 이후에 노하우를 익혀서 멍을 없앴다"라고 덧붙였다.

'우와'는 새로운 복고 콘셉트다. 앞서 MBK에서 티아라가 복고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기에 더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사실. 이에 대해 기희현은 "티아라 선배님을 본받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회사에서 '너희는 복고지만 세련돼야 한다'라고 하셨다. 사장님이 세련미 강조하셨다. 그래서 '뉴트로'라는 단어 탄생했는데, 복고지만 복고스럽지 않은 느낌이 차이점이다. 효민 언니랑도 연락을 최근에 했다. 우리를 응원한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했다.

다이아의 '우와' 활동 목표는 뭘까. 솜이는 "이번에 '우와'를 내면서 음원 차트에만 들어갔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진입을 못했다. 그래서 역주행을 했으면 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주은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노래의 중독성만 느껴줬으면 한다. 우리도 초반엔 '노래가 좋은 건가' 했는데 자기 전에 생각나더라. 많은 분들이 중독성을 느낀다면 이번 활동에 만족할 듯하다"라고 했으며, 유니스는 "많은 분들이 따라 하는 춤과 노래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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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은채가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뉴트로(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3.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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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에서 다이아 제니는 무릎연골연화증으로 활동을 쉬게 됐다. 이와 관련 주은은 "제니가 우리와 함께 컴백 준비를 하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이번 안무가 예전에 비해 파워풀한 동작이 많아서 같이 준비를 하다가 부상이 악화될 것 같아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라며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신중한 결정이었다. 오래 고민한 끝에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게 돼 발표가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아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다이아는 1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NEWTRO'를 발매했다. 'NEWTRO'에는 '우와' 이외에도 '안할래', '5분만', '손톱달' 등이 수록돼 있어 다이아의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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