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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컬투쇼' 권혁수, 이런 스페셜DJ는 없었다 #다이어트 #성대모사 #류준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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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성대모사에 입담까지, 방송인 권혁수가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톡톡히 활약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권혁수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권혁수는 시작부터 '컬투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과거 출연에 비해 날렵해진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현장의 방청객들을 놀라게 한 것. 기존 DJ 김태균 또한 "멋있어진 것 같다"며 권혁수를 칭찬했다.

이에 권혁수는 "살을 많이 뺐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105kg까지 나갔다"며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다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다가 한 번에 3~40kg까지 뺐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결로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언급했다. 다만 "그런데 머리까지 같이 빠졌다"며 탈모 고민까지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권혁수는 다채로운 성대모사로 '컬투쇼'를 달궜다. 배우 유해진, 도올 김용옥, 가수 김경호, 역사전문가 설민석을 패러디한 '설혁수', 배우 나문희의 '호박고구마' 패러디까지. 진기명기에 가까운 권혁수의 성대모사가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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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와의 소통도 능숙한 권혁수였다. 그는 자신을 '먹요정'이라고 가리키며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을 추천하는 청취자들에게 "제 친구 배우 류준열 씨고 필라테스를 엄청 열심히 한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권혁수의 진행에 청취자들의 관심이 쇄도했다. "길 가면서 빵 먹는 '먹요정'을 본 적이 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빵을 먹는 걸 봤다"는 재치 있는 목격담이 빗발친 것.

이에 김태균은 "권혁수 씨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컬투쇼' 방송 도중에 구독자가 1만 4천 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 monmaie@osen.co.kr

[사진] 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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