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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출연료를 3배로"‥'컬투쇼' 권혁수, 김태균도 인정한 美친 입담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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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권혁수가 많은 재주로 매순간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는 등장부터 "여러분의 귀염둥이 혁수가 왔다"며 유해진 성대모사를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왁싱 홍보 대사라는 권혁수는 "요즘도 열심히 왁싱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저희도 왁싱상품권 주느라 정신이 없다. 전국민이 묶은털을 뽑아내는 그날까지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기기도.

시작부터 성대모사의 달인 답게 김경호, 나문희 등을 소환한 권혁수는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그대로다. 사실 좀 쪘다. 그래서 자신감이 내려가있는 상태다"라면서 "제가 전교권 뚱땡이였다. 가장 많이 쪘을 때는 105kg였다. 먹고 싶은거 다 먹다가 한 번에 한 3-40kg를 뺐었다. 근데 주의할 것은 머리털도 같이 빠진다는 것"이라고 주의를 전하기도 했다.

권혁수는 최근 '권혁수 감성'이라는 채널을 시작했다. 대신 홍보해주는 청취자의 문자에 권혁수는 "제 개인 채널 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됐다. '권혁수 감성'이라고 대놓고 홍보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신 홍보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 1300명 조금 넘는다. 한 5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권혁수 감성' 구독수가 1500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 '컬투쇼'의 막강한 파워에 감탄하기도.

권혁수의 목격담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 청취자의 "청담동에서 봤는데 먹요정처럼 맛있게 또 드시고 계시더라. 아는 척 하고 싶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계셔서 인사 못했다"는 목격담에 이어 대부분 빵을 먹고 있었다는 말에 "밥과 빵 중 고르라면 빵이다. 제가 빵을 정말 좋아한다"고 사과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어떤 성대모사던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권혁수에 김태균은 "아주 재주가 많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그렇지 않다. 없는 와중에 'SNL'에서 미션처럼 해줘서 정성호 형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급속으로 배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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