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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라디오쇼' 스탠리 "이동준 음악 감독은 한국의 한스 짐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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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스탠리가 한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들을 언급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씨네 다운 타운' 코너에는 스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탠리는 가장 먼저 이동준 음악감독을 언급했다. 스탠리는 "이 분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잘 다루는 분이다. 한국의 한스 짐머라고 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는 웅장한 분위기를 주기 마련인데 이 분이 그걸 정말 잘 표현한다. 대표적으로 '태극기 휘날리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탠리는 "이 분이 러시아로 가서 모스크바 교향악단과 작업을 했다. 이 음악은 월드컵 홍보 음악으로도 많이 쓰였다. 또 이동준 감독은 서정적인 음악도 잘 만든다. 스케일, 서정성 다 놓치지 않는 분이다"고 덧붙였다.

또 스탠리는 "영화 음악은 당연히 멜로디도 좋아야 하지만 영화와도 잘 어울려야 한다. 또 영화 음악에는 캐릭터 테마곡이 있다. 그렇다 보니 영화 음악 작곡은 일반 음악이라는 작곡 방법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고 영화 음악 작곡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스탠리는 다른 영화 음악 작곡가로 이병우를 꼽았다. 그는 "이 분은 스케일보다는 멜로디로 승부하는 분이다. 진짜 서정성이랑 멜로디는 이병우 작곡가를 따라갈 자가 없다"고 이병우 작곡가를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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