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아인 오방간다’는 KBS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시작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김용옥과 유아인이 진행한다.
‘해방과 신탁통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김용옥은 “김일성과 이승만은 소련과 미국이 한반도를 분할 통치하기 위해 데려온 인물들”이라며 “일종의 퍼핏(puppet)이고 괴뢰”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한 방청객이 “(이 전 대통령이) 지금도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김 교수는 “당연히 파내야 한다. 우리는 이 대통령 밑에서 신음하며 자유당 시절을 겪었고, 4ㆍ19혁명으로 그를 내쫓았다. 그는 역사에서 이미 파내어진 인물”이라고 답했다.
송형근 기자/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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