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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배우 남주혁이 앞으로 성장하고 싶은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주혁은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종영 인터뷰에서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더 불안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많이 불안하고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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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주혁은 이번 '눈이 부시게' 출연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 다른 말 필요 없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이번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 단단해진 것 같다. 내가 항상 꿈꾸며 살아왔던 마음가짐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저 남주혁으로서도 더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 저를 스쳐간 사람일지언정 많은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할 수 있는 만큼 행복하게 해드리는 게 제 인생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이어 그는 "21살 때 제가 당장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연기라는 꿈만큼은 놓고 싶지 않았다.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됐고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이 웃고 울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지금은 그 과정이고 그 목표가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다. 지금은 과거를 돌아보고 싶지도 않고 미래를 너무 행복하게만 상상하고 싶지도 않고 그때를 위해서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이 외에도 남주혁은 "다양한 장르를 다 도전해보고 싶다", "공감되는 배우 속에 20대의 청춘도 있고 참 많은 게 있는 것 같다"와 같은 생각을 밝히는가 하면, "예능은 자연스럽게 주어지면 열심히 하겠다. 아시다시피 제가 예능에 나가면 일만 하다 온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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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눈이 부시게'는 남편 이준하(남주혁 분)와의 행복했던 기억 속에서 살게 된 김혜자(김혜자 분/ 한지민 분)의 마지막 내레이션으로 여운 깊은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2013년 모델로 데뷔한 남주혁은 2014년 tvN '잉여공주'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KBS2 '후아유: 학교2015', tvN '치즈인더트랩',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역도요정 김복주', tvN '하백의 신부'와 영화 '안시성'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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