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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불청’ 홍석천 “커밍아웃 이후…지금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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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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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홍석천이 김혜림과 지난 기억을 반추했다.

홍석천은 19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오랜 인연인 김혜림과 10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함께 설거지를 하면서 지난 회포를 풀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했을 때가 서른 살이었다”고 운을 뗐다. 김혜림은 “누나가 제일 많이 울었어. 기억나?”라며 상처 받을 석천 때문에 마음 아팠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씩씩해. 잘했어. 뭐든지 처음 하는 사람이 힘든 거야.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위로했다.

홍석천은 “그것 때문에 내가 살고 있다”고 답한 후 “사람들은 내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많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김혜림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땐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느냐고 했다. 저도 어렸던 시절이었다. 근데 (이제)후회하지 말라고 했다. 후회하지 말고 행복하자고 그런 말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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