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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불타는 청춘’ 홍석천, 커밍아웃 과거 ”아직도 많이 힘들다” 속내 밝혀…시청률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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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홍석천이 속내를 밝혔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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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 ‘홍석천’의 활약에 부동의 火夜 1위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8.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1%, 2049 타깃 시청률 3.2%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PD수첩’은 4.1%, K2 ‘입맞춤’은 1.6%, tvN ‘상암타임즈’는 1.0%, JTBC ‘랜선라이프’는 2.0%에 그쳐 ‘불타는 청춘’이 압도적인 수치로 앞섰다.

이날은 지난 주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청춘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새 친구 ‘홍석천’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석천은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워했던 김혜림과 설거지를 하면서 10년 동안 못 만난 회포를 풀었다

김혜림은 “어머니 아프셨을 때 내 나이 38살이었는데, 어머니 가시고 나니 지금 어느새 51살”이라며 자신의 버팀목이었던 어머니의 병간호로 오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홍석천에게도 커밍아웃했을 때 “누나가 제일 많이 울었어. 기억나?”라며 상처 받을 석천 때문에 마음 아팠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에 석천은 “사람들은 내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많이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혜림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후회하지말고 행복하자 석천아”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거의 요리가 다 되어 가는 순간, 송은이와 김광규의 진행으로 “홍성 특집, 위장을 부탁해” 생중계 인터뷰 장면에서는 순간 9.1%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주민 평가단이 등장하면서 과연 김부용 팀의 주꾸미베이컨과 홍석천 팀의 호이라이팟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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