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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불타는청춘' 김혜림 "홍석천 커밍아웃 당시 속상해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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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불타는청춘' 김혜림이 홍석천의 커밍아웃 때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서는 10년 만에 재회한 김혜림과 홍석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은 "내가 30세 때 커밍아웃한 거잖아. 서른이 금방 지나갔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혜림은 "내가 제일 많이 울었다. 내가 혼냈던 거 기억나느냐. 너무 속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혜림은 "그래도 잘했다. 뭐든지 처음 하는 사람이 힘들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홍석천을 위로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그런데 아직도 힘들다. 사람들은 내가 괜찮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는 별로 안 힘들어 보이는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림은 "(석천이가) 고백을 했을 때 많이 울었다. 그땐 저도 어렸으니까. '왜 그 얘기를 했느냐'고 했다. 후회하지 말고 열심히 살자고 이야기했던 거 같다"고 홍석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불타는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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