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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뉴스데스크' 버닝썬 애나, 마약 양성반응…"중국인 VIP 중심으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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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뉴스데스크'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버닝썬 MD(영업 직원) 애나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애나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달 16일 1차 조사에서 애나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분석을 의뢰한 마약류는 필로폰과 엑스터시, 아편과 대마초, 케타민 등이었다고 전해졌다.

애나는 지난해 9월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이번에 검출된 약물은 다른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애나를 2차 소환한 경찰은 어떤 경로로 마약을 구했고, 누구한테 유통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버닝썬의 전(前) 직원들과 손님들은 애나가 중국인 VIP 손님들을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애나로부터 마약을 공급받고 투약한 중국인 손님들의 실체와 규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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