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월일입니다.
버닝썬·김학의·장자연….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이 세가지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를 내렸습니다. 사회 부조리가 압축된 사건들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이달말로 예정됐던 활동 기한을 최소 2개월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문 대통령,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철저수사 지시
▶ 김학의·장자연 사건 ‘공소시효’ 관건…진상규명 ‘마지막 기회’
▶ ‘사회 부조리 압축’ 묵과할 수 없다 판단
▶ 윤지오 “가해자들이 죄의식 느끼라고 인터뷰”
▶ 단톡방 ‘경찰총장’ 윤 총경, 청와대 근무 때도 승리와 골프쳤다
▶ 버닝썬 마약 수사 ‘잰걸음’, 승리 성접대 의혹은 ‘답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의 주식 51%를 취득한 KT&G는 당시 조세도피처로 돈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알고 계약을 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조세도피처 관련 얘기는 알지도 못했다는 KT&G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 [단독]“KT&G, 투자금의 조세도피처 유입 알았다”…‘트리삭티’ 원소유주와 협상했던 직원 ‘증언’
▶ [단독]‘트리삭티 3중장부’ 알고도 인수 속전속결
감사원이 대법원의 710억원대 전자법정 입찰비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책임자인 법관들을 징계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국회는 “전자법정 책임자인 국장 등은 직무유기를 한 것”이라며 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 [단독]감사원, ‘대법 710억대 전자법정 비리’ 감사 착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용의자는 “2000만원을 빌려서 렸는데 갚지 않아 3명을 고용해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집에 있던 5억원의 현금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불법 주식거래 등으로 인한 보복 범행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형제 구속, 부모 피살…청담동 주식부자의 비극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은…허위 “원금보장” 투자자 모집, 호화생활 자랑하다 ‘구속 중’
청와대와 정부가 ‘3단계 비핵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북·미 협상의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의 ‘포괄적 비핵화 합의’ 요구와 북측의‘단계적 비핵화’ 입장을 절충해 협상의 가교를 놓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북측의 ‘포괄적 비핵화 합의’ 수용 여부에 성패가 달렸다는 점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예고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가 첫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포괄적 비핵화 ‘큰 그림’ 선결조건…청와대 ‘3단계 방안’ 그린다
▶ “미국은 큰 그림, 북한은 영변 한정…하노이 결렬”
여야 4당이 전날 합의한 선거제 개편안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이 하루 만에 다시 시끄럽습니다. 패스트트랙에 함께 올릴 개혁법안 합의를 도출해야 하는 데다, 바른미래당·평화당의 내부 이견이 4당 공조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 패스트트랙 하루 만에 ‘덜컹’…바른미래·평화당 내부 진통
▶ 위로는 ‘패스트트랙’ 엇갈린 입장, 밑으로는 ‘보수통합’ 셈법 흐른다
박근혜 정부 국정원의 대표적인 간첩 조작 사건인 유우성씨의 간첩 사건. 비공개로 열린 2심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이 북한에 알려져 곤경에 처한 한 탈북자는 항소심 재판부에 진술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는 탄원서를 냅니다. 그런데 몇 달 뒤 그의 재판 진술과 탄원서 제출 내용이 언론에 대서특필됩니다. 4년 뒤 검찰의 대대적 국정원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건에는 어떤 진실이 담겨있었을까요?
▶ [단독]‘유우성 재판 진술 유출’ 전 국정원 간부들 기소
‘트럼프 저격수’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2020년 대권 레이스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워런은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 ‘테크 자이언트’들의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섰고, 페이스북은 워런의 광고를 일시 삭제하며 ‘소셜미디어 권력’으로 맞섰습니다. 그 와중에 워런도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에 소속된 이들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보도됐습니다. 워런이 문제일까요, 소셜미디어 권력이 문제일까요?
▶ [구정은의 ‘수상한 GPS’]‘IT 공룡’ 앞의 정치인, 기대면서 싸울 수 있을까
노정연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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