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메시가 원하는 ‘마네킹’, “마네를 바르셀로나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조형래 기자] “사디오 마네를 데려와야 한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몰(SportsMole)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사디오 마네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네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 출장해 1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바이에른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마네가 2골을 몰아친 덕분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해 9경기 9골 행진을 펼치고 있다. ‘마누라 라인’(마네-피르미누-살라)에 의해 경기를 풀어가는 리버풀이 아닌 ‘마네 킹’의 리버풀이 되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자 핵심, 메시도 이러한 마네의 활약상에 감탄한 듯 하다. 마네를 통해 전력보강을 해야 한다며 고위층에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는 전언.

스페인 스포츠매체인 ‘돈 발론’은 “메시는 마네를 바르셀로나의 공격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미 선수단 적응에 실패한 필리페 쿠티뉴의 대안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서 마네를 데려오기 위해선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몰’은 “지난해 쿠티뉴를 데려오는 두 팀간의 계약조항으로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리버풀은 바르셀로나가 2020년 이전에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온다면 1억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억 유로는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간의 위약금 개념이다.

과연 메시가 고위층에 요구한 것과 같이 마네에 대한 가치를 지불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jhra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