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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진심이 닿다’가 각양각색 커플들의 로맨스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속 각양각색 커플들의 로맨스가 성사돼 꿀잼을 유발하고 있다. 이동욱-유인나의 직진 로맨스 외에도 이상우-손성윤의 애틋 유턴 로맨스, 심형탁-박경혜의 코믹 앙숙 로맨스 등 틈새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진심이 닿다’에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틈새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커플의 매력을 정리해 봤다.
우선 검사 김세원(이상우 분)과 유여름(손성윤 분)의 로맨스는 애틋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는다. 두 사람은 헤어진 연인 관계지만, 김세원은 유여름을 향한 끝나지 않은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김세원은 유여름을 애틋하게 챙기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힘이 되어줬다. 특히 두 사람의 이별은 사랑이 끝나서가 아니라 주변 상황 때문임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김세원의 아버지가 유여름에게 모진 말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김세원은 “나는 다 필요 없고 유여름 네 옆자리면 충분해. 나 너랑 다시 만나고 싶어”라고 다시 한번 고백해 이들의 재결합을 바라게 했다.
변호사 최윤혁(심형탁 분)과 단문희(박경혜 분)의 로맨스는 코믹하고 반전 웃음코드가 녹아 있어 유쾌함을 더한다. 단문희는 최윤혁을 대신해 머리채를 잡히는가 하면, 법 조항을 나열하며 진상 클라이언트로부터 최윤혁을 보호했다. 특히 지난 12화에서 단문희가 박력(?) 터지는 ‘벽밀 고백’으로 최윤혁의 마음을 흔들었다. 단문희는 “최변호사님 우리 계약 연애 할래요?”라며 호감을 고백했고, 이에 최윤혁은 ‘연봉 계약도 아니고 내 집 계약도 아닌데 계약이라는 단어로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이 도발적인 여자. 널 어쩜 좋을까?’라고 생각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특히 소심한 금사빠 단문희의 반전 박력과 나르시시즘 폭발하는 최윤혁의 ‘어쩜 좋을까’라는 독특한 대사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이처럼 권정록(이동욱 분)-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로맨스에 광대를 들썩이며 심쿵하다가 김세원-유여름의 애틋한 모습을 보며 이들의 행복을 바라기도 한다. 또한 최윤혁-단문희의 로맨스에서는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박준화 감독표 캐릭터 플레이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는 각양각색 커플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유쾌함을 선사하며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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