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되고 있다./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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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성관계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2차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18일 전날 정준영을 재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에도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러 밤샘 조사한 뒤 돌려보낸 바 있다.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또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정준영을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금명간 정준영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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