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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승우가 소속팀에서 약 3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아스콜리와 세리에 B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도왔습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가로챈 이승우는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앞까지 전진한 뒤 쇄도하던 잠파올로 파치니의 발 앞으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해 동점 골을 도왔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이승우가 기록한 첫 도움이자, 지난 12월 포자를 상대로 터뜨린 골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온 공격포인트입니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출전으로 팀 내 입지를 굳힌 이승우는 어시스트까지 더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6일 각각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지난 11일 발표된 27명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18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해 대표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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