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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저주 / 사진=MBC 서프라이즈 |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마오쩌둥의 저주에 관해 다뤘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저주받은 배우들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중국 내에서는 '마오쩌둥의 저주'라는 소문이 있었다. 마오쩌둥은 초기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로 장제스와의 내전에서 승리한 뒤 1949년 중국 대륙에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세운 인물이다. 1959년 국가 주석에서 물러난 뒤에도 당주석을 전임하며 권력을 행사했다.
이후 2000년대 중반, 중국 영화·드라마계에 마오쩌둥의 저주가 내렸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바로 배우 구웨, 왕리셴, 마유페이 등 마오쩌둥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의문의 사고사를 당했기 때문.
이처럼 불과 4년 동안 마오쩌둥을 전문으로 연기했던 배우들이 잇따라 사망하자 '마오쩌둥의 저주'라는 소문이 생겼다. 이밖에도 마오쩌둥 말고도 저우언라이를 전문으로 연기했던 배우들도 사망했다.
그러던 중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허밍즈가 마오쩌둥을 다룬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전해져 걱정을 샀다. 결국 허밍즈 역시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소문에 힘을 실었다. 특히 허밍즈는 드라마 촬영 이후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에 시달리다가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