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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인 이하의 영세사업체 취업자 수가 두드러지게 감소하면서 전체 고용 부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정유탁 책임연구원과 서지인 연구원은 '중소기업포커스'에 실은 '최근 영세사업체 고용의 특징 분석' 결과에서 지난해 영세사업체의 취업자가 8만 6천 명 감소한 점이 전체 고용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영세사업체 취업자 수는 특히 40대를 중심으로 한 중장년층에서 감소폭이 컸고, 상용직은 늘었지만 임시·일용직이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자영자는 전년보다 8만 7천 명이 줄어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비스업 역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을 중심으로 둔화했습니다.
연구진은 "영세사업체 경우 중·고령층과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경기 변동에 취약한 가운데 최근 들어 고용의 경기 민감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는 것을 고려할 때 노동수요 측면의 부정적 영향력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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