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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내기 골프 논란' 차태현·김준호 양측 "사실 확인 후 입장 밝힐 것"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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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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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인 차태현, 김준호 측이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렸다.

'1박 2일'에 출연 중인 차태현, 김준호는 16일 'KBS 뉴스' 보도로 태국 등지에서 수백만원대의 내기 골프를 즐겼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보도에 따르면 차태현, 김준호는 지속적으로 수백만원대의 내기 골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박 2일' 멤버들이 함께 하는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서는 차태현, 김준호가 해외에서 내기 골프를 했다는 내용의 대화가 포착됐다. 특히 이 대화방에는 '1박 2일' PD가 있었음에도 멤버들을 말리지 않고 이러한 행동을 묵인한 것으로 알려져 제작진의 책임 역시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김준호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OSEN에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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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측은 '1박 2일' 멤버들의 모바일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단체 대화방에서는 "김준호 형이 260 땄다. 225 이건 내 돈", "신고하면 쇠고랑이지" 등의 대화로 멤버들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인 줄 알면서도 내기 골프를 해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1박 2일'은 정준영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고, 이 불법 촬영물을 모바일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이미 논란이 된 바 있다. '1박 2일'은 이러한 정준영의 혐의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기한 제작, 방송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박 2일'의 제작 중단, 방송 결정에는 정준영 뿐만 아니라 차태현, 김준호 의혹까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1박 2일'의 폐지 이야기까지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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