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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종합]"사회적 물의 죄송"…'몰카 공유 혐의' 최종훈, 오늘(16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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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불법 동영상 공유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오전 10시 최종훈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이 포함된 문제의 '단톡방' 멤버. 최종훈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최종훈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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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앞서 최종훈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최종훈은 불법 동영상 공유 혐의뿐만 아니라 경찰 유착 의혹도 받고 있다. '단톡방' 내용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사건이 보도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최씨가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언급도 있었다.

최종훈은 '단톡방' 멤버 중 하나로 직접적으로 경찰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에게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직접 부탁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오늘(16일) 조사에서 경찰은 최종훈이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추궁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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