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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Y이슈] FT아일랜드, 최종훈 퇴출요구-논란속 4월 日투어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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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일부 팬들이 음주운전 논란과 경찰 청탁 등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멤버 최종훈의 팀 퇴출을 요구한 가운데, 그룹 FT아일랜드는 예정대로 스케줄을 진행한다.

개인활동과 팀 활동을 전면 중단한 최종훈을 제외한 밴드 FT아일랜드는 기존 스케줄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4월 4일을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한달간 일본 콘서트 'FIVE TREASURES’를 진행한다. 이는 최종훈가 직접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라고 밝혔던 공연이지만, 최근 논란으로 인해 불참이 불가피하게 됐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FT아일랜드 갤러리 측은 최종훈의 FT아일랜드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올리고 단체 행동을 시작했다. 팬들은 "리더로서 FT아일랜드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앞으로의 다방면의 활동에 있어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최종훈의 음주운전 경찰 청탁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유포 및 방조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최종훈의 활동 중단이 아닌 퇴출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은 3년 만에 밝혀졌다. 2016년 2월 용산경찰서를 통해 적발됐지만 경찰에 부탁해 언론 보도를 막았다는 내용이 승리, 정준영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흘러나왔다. 이후 해당 경찰관은 최종훈의 생일 때 축하 메시지 등을 보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지만 경찰 청탁 의혹은 부인했다. FNC는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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