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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방탄소년단 뷔 中팬들, BTS 새앨범 최단시간 1만장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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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뷔의 뜨거운 중국내 인기가 새 앨범 구매로까지 이어지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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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중국내 최대 팬클럽 '바이두태형바'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의 공동구매를 시작한지 3시간여 만에 현지 팬사이트 중 가장 먼저 1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발표하며 팬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미니 6집 '페르소나'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를 통해 판매되는데 '바이두태형바'는 공동구매를 통해 뷔의 중국팬들에게 앨범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단 시간 1만장 달성 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두태형바'의 판매고는 현재도 그룹 팬덤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달리며 방탄소년단의 중국내 위상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 '바이두태형바'는 아이돌 최초로 홍콩콘서트가 열리는 아시아월드엑스포역의 30m 연결통로 전체를 뷔 사진이 담긴 라이트박스(Light box)로 채워 2주간 하루 24시간 쉼 없이 밝히는 매머드급 이벤트 'The Road of Scenery'를 기획해 뷔의 무대를 응원하고 있다.

뷔는 최근 중국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의 상업가치지수(Aiman Commercial Value Index)에서 팀내 최고점인 78.32점을 받아 뛰어난 기업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키워드 검색량에서도 지난 4년간 가장 높은 팀내 수치를 유지해 왔다.

강력한 팬덤과 뛰어난 대중적 평판을 바탕으로 중국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뷔의 탄탄한 입지가 실질 구매로까지 이어지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로 컴백한 후 다음날 미국 NBC의 유명 심야쇼 ‘Saturday Night Live’(SNL)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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