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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강다니엘 측 "승리와 연관성 없어, 따로 만나거나 버닝썬 간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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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소속사와 갈등 중인 강다니엘(23·사진 오른쪽) 측 변호인이 최근 해외투자자 성접대 알선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왼쪽)와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은 강다니엘의 소속사 분쟁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팬카페에 올린 장문을 통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SNS 양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다니엘은 다음날 정오쯤 개인 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1일 강다니엘은 소속사 LM 측에 계약서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 내용증명에는 같은달 28일까지 계약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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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강다니엘은 승리와의 관계 및 배후설 등이 불거졌다.

지난달 말쯤부터 복수 언론은 강다니엘이 워너원 활동 중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재력가 여성을 만났으며 이후 이 여성이 강다니엘 영입을 위해 한국 투자자들을 만났다는 배후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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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리가 워너원 콘서트를 직접 방문하며 강다니엘과 친분을 쌓았고 승리가 한때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던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투자자인 대만 여성 재력가로 추측되는 투자자를 강다니엘과 만났다는 소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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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방송에 출연한 강다니엘의 변호인은 “승리와의 연관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따로 승리씨를 만나거나 버닝썬 클럽을 간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루머 내용들은 확인하고 있다”며 “강다니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 센터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소속사였던 MMO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지난달 1일 신생 회사인 LM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오는 4월 솔로 앨범 발매와 솔로 정식 데뷔를 준비해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섹션TV연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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