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DF 대변인 무스타파 발리는 7일 이후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州) 바구즈의 IS 진영에서 빠져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9일 오후까지 민간인이나 전투원들이 추가로 투항하지 않으면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DF는 지난달 20일부터 약 열흘간 바구즈에서 1만명이 넘는 민간인을 빼낸 후 이달 1일부터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하지만 뒤이어 4일부터 민간인들이 바구즈를 탈출할 시간을 더 주기 위해 며칠 동안 공격을 잠시 중단했었다. SDF가 공세를 늦춘 뒤부터 전투원과 민간인 3500명이 추가로 바구즈의 IS 진영에서 빠져나와 SDF에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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