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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진심이 닿다' 김견우, 섬뜩한 등장…유인나♥이동욱 위기 맞나[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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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진심이 닿다' 유인나의 스토커 김견우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유인나와 이동욱의 관계가 더욱 깊어진 가운데, 예기치 않은 김견우의 섬뜩한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이 한층 끌어 올랐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는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가는 오진심(유인나 분)과 권정록(이동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음을 컨트롤 할 수도 없을 만큼 좋아한다는 권정록의 고백에 오진심은 까치발을 들어 입을 맞췄다. 이에 권정록은 쑥스러운 듯 돌아서는 오진심을 붙잡아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발각 위기에 놓였다. 악플에 시달리는 마카롱집 사장에게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권정록. 악플에 대해 알아보던 그는 오진심에 관한 도를 넘는 악성 댓글을 보고 분노했다. 오진심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권정록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때 사무실로 단문희(박경혜 분)가 갑자기 들어왔고 놀란 오진심은 권정록을 밀쳐 위기를 모면했다. 그럼에도 오진심은 "사람들이 이래서 연애를 하나 보다. 날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니 너무 좋다"며 권정록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권정록 역시 야식을 주러 회사를 온 오진심을 보자마자 기습 키스를 해 오진심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로펌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촬영 때문이란 걸 솔직하게 털어놓으려 했다. 하지만 공혁준(오의식 분)은 비밀리에 진행해야 하는 프로젝트라며 말렸고, 오진심은 권정록이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다.


가장 가까운 사이에 비밀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아직 말 못 한 게 있다"며 운을 뗐지만 결국 말하지 못했다. 이를 본 권정록은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감추고 있는 게 있어도 난 아무렇지도 않다. 그게 오진심 씨를 위한 일이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그렇게 해도 된다"며 오진심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후 그는 "좋아해 오진심"이라고 처음으로 말을 놨다.


그 시간 오진심을 스토킹했던 재벌 3세 이강준(김견우 분)은 한국으로 돌아왔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선 유인나를 스토킹해온 김견우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유인나에게 다정한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동욱. 그런 마음이 고마운 유인나. 과연 이동욱은 김견우로부터 유인나를 지켜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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