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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美 언론, “배지환, 2019년 지켜봐야 할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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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메사(미 애리조나주), 서정환 기자] 배지환(20, 피츠버그)이 주목할 유망주에 선정됐다.

미국야구 유망주를 다루는 ‘프로스펙츠1500’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편을 다루며 2019시즌을 전망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의 주요 변수로 “우리는 강정호가 3루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3루를 예측 불가능한 포지션으로 꼽았다.

마이너리그 유망주 배지환의 이름도 거론됐다. 2017년 KBO진출 대신 미국 도전을 선언한 배지환은 애틀란타와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애틀랜타와 배지환 사이의 이면계약을 문제 삼아 입단이 취소됐다. KBO 유턴까지 고려했던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125만 달러 계약을 제안하면서 노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스펙츠1500’은 “배지환, 조나 데이비스, 애런 쇼트리지는 2019시즌 싱글A에 있을 것이다. 배지환에게 2019년에도 같은 것을 기대한다. 배지환은 컨택 능력이 있고, 2018시즌 삼진을 10% 밖에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을 멀리 보내지 못했다. 그는 장타가 8번 밖에 없었다. 2019년에는 더 꾸준한 타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리다에 캠프가 있는 한국선수 4인방 강정호, 최지만, 배지환, 박효준은 지난 5일 강정호의 주도로 함께 모여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이들은 시즌 대비를 감안해 음료수로 건배하며 우정을 다졌다.

강정호는 “배지환에게 틈틈이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고 있다. 어린 나이에 미국에 와서 지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후배를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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