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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진출한 중국 대표 공격수 우레이(27, RCD 에스파뇰)가 레알 바야돌리드와 26라운드에 데뷔골을 작렬했다. 중국인 2호 라리가 진출에 성공한 우레이는 중국인 라리가 1호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우레이는 2일 밤 스페인 바르셀로나 RCED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에스파뇰과 바야돌리드의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우레이는 후반 20분 세르지 다르데르의 스루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골문 구석으로 정확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에스파뇰은 전반 1분 만에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골로 리드했다. 바야돌리드가 전반 17분 루벤 알카라스의 골로 따라붙었으나 후반 10분 마리오 에르모소가 득점해 다시 앞서갔다. 우레이의 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우레이는 지난 2월 3일 비야레알전에 교체 투입되어 라리가에 데뷔했다. 에스파뇰은 우레이 영입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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