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혼신의 열연 뒤" '열혈사제' 김남길, 손목→갈비뼈 골절에 응원물결

김남길/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의 인기 속 연이은 부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일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김남길이 8부 16회 단체액션신 촬영 중 늑골 (갈비뼈) 골절로 현재 입원 중이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25일 손목 골절 부상을 입은 데 이어 또다시 이어진 악재다. 이번 갈비뼈 부상은 손목 골절 당시 입은 부상을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고난도 액션신을 소화 중이다. 그는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고 돌려차기도 거리낌 없이 하는 '열혈'사제 김해일 신부로 변신해 매 회 수준 높은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액션 연기는 매 회 통쾌한 한 방을 안기며 시청자들을 충족시켜주고 있었다. 지난 1일 방송에서도 그의 돌려차기가 '열혈사제'의 엔딩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하지만 고난도 액션신 뒤에는 부상이 있었다. 김남길의 연이은 부상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가 촬영에 대한 강한 의지로 손목이 골절된 상황에서도 깁스 후 부상 투혼을 해왔다고 알려졌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갈비뼈 골절이 된 만큼 당장 예정돼있던 촬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내일 촬영은 취소했으며, 차주 복귀 관련 의료진과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고 알렸다.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만큼 CT 촬영 등을 통한 진단을 받은 다음에야 차후 촬영 일정 정리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열혈사제'는 김남길의 맹활약 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액션 연기에 관심을 보이며 그가 선사할 통쾌한 복수에 많은 시청자들은 호평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촬영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의 건강이다. 혼신의 연기 끝에 나온 부상이기에 그가 빠르게 회복해 촬영장에 무사히 복귀하기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 김남길의 쾌유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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