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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김남길, '열혈사제' 액션신 중 갈비뼈 골절..촬영 일정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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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남길/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남길이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으며 향후 촬영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2일 김남길의 늑골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김남길이 8부 16회 단체액션신 촬영 중 늑골 (갈비뼈) 골절 현재 입원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김남길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 중이다.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이 맡은 역할은 통제불능 다혈질 사제 김해일. 사제이지만 까칠함과 깡으로 무장,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고 나쁜 놈들에게는 돌려차기도 거리낌 없이 하는 인물이다.

그런 만큼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매회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이고 있다. 물론 그의 액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이 액션신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김남길은 앞서 지난 25일에도 '열혈사제' 액션신 촬영 중 손가락 및 손목 골절을 당한 바 있다. 당시 김남길의 소속사는 "액션이 많다 보니 최대한 안전하게 합을 맞춰도 변수가 있고, 그러다 보니 부상을 당했다"며 "현장에서 부상에 주의하고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촬영에 대한 강한 의지로 깁스를 한 채 촬영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 부상에 이어 갈비뼈까지 부상을 당하며 당장 촬영 소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소속사 역시 "오늘 내일 촬영은 취소했으며, 차주 복귀 관련 의료진과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며 "우선 오후 CT 촬영 등 병원 측 진단을 받고 차후 촬영일정 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의 건강과 안전. '열혈사제'로 통쾌한 액션을 선사한 만큼 그가 건강하게 회복해 다시 촬영 일정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한편 김남길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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