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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승리, 버닝썬 논란→성접대 의혹 제기…YG, 법적대응 시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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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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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클럽 '버닝썬' 관련 논란에 이어 성접대 의혹 보도까지 나와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이례적으로 공식입장을 내놨다.

26일 한 매체는 승리가 2015년 클럽 설립을 위해 투자자들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주고 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니다"며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승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시작은 지난 1월이었다. 승리가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마약 유통 의혹, 경찰 유착 의혹까지 불거지며 파장이 일었다.

한때 승리가 방송에서 본인이 운영 중인 클럽에 대해 홍보했고, 승츠비 캐릭터로 사랑받았기에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는 없었다. 승리는 논란 발생 6일 만에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사과했다.

그는 콘서트 본 공연에 앞서 "모든 것이 저의 불찰 때문에 생긴 일 같다. 더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겸손하지 못했다"며 "논란이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두 번 다시 이런 일로 실망과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럽 버닝썬 논란 관련, 소속사 측이 입대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 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사내 이사직을 사임했고, 사고가 일어난 시각 승리는 현장에 없었다고 해명한 이후에도 직접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해명한 것.

하지만 이후에도 버닝썬 관련 논란은 계속됐다. 지난 22일 배우 박한별 남편의 사업 파트너였으며, 두 사람이 운영했던 회사는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의 지주사인 유리홀딩스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유리홀딩스 관계자는 YTN Star과 단독 인터뷰에서 "유 모씨와 승리 간 오랜 지인 관계에서 공동 사업을 해보자는 취지로 2016년 1월 출범했다"며 "버닝썬의 본사 또는 지주사는 아니"라고 클럽 버닝썬의 지주회사 의혹을 부인했다.

승리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투어를 강행 중이다. 일본 오사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만이 남아있는 상황. 각종 논란에 대한 의혹을 말끔히 해결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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