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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진심이 닿다' 이동욱, 모테솔록→엔딩요정록…별명 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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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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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별명 부자에 등극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지난 6회에서는 권정록이 오진심에게 기습 고백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특히 극 중 권정록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시청자들은 그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별명을 선사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애정이 담긴 별명을 통해 이동욱 표 권정록의 독보적 매력을 살펴 본다.

▲ 모태솔록 이동욱

권정록은 연애에 서툰 연애치 면모를 곳곳에서 내뿜으며 완벽주의 변호사의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를 '모태솔록(모태솔로+권정록)'이라고 칭하고 있다.

4회에서 주말에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 오진심의 썸 시그널을 알아채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공부만 하는 권정록의 모습은 왜 그가 '모태솔록'이라고 불리는지 알게 한다.

또 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여성에게 논리정연하게 번호를 줄 이유가 없음을 설명했다고 말하는 모습은 35년차 모태솔로의 위엄을 보여줬다. '모태솔록'의 자매품 별명으로는 눈치제로 권정록을 뜻하는 '눈치제록'이 있다.

▲ 다정록 이동욱

권정록의 다정하고 세심한 배려가 오진심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뛰게 만들고 있다. 권정록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 부담스러운 오진심을 위해 아무도 오지 않는 곱창집으로 그를 데리고 갔다.

또 4회에서 오진심이 스토킹 당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오진심을 배려하려는 권정록의 모습은 심장을 떨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6회에서 감자탕을 좋아한다는 오진심의 말 한마디를 허투루 넘기지 않는 권정록의 다정함이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했다.

▲ 워커홀록 이동욱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 잘 해내는 워커홀릭의 매력을 드러내 '워커홀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워커홀록'의 매력은 오진심도 인정했다. 3회에서 오진심은 최윤혁(심형탁)의 재판 모습을 보고는 "변호사라고 다 우리 변호사님처럼 카리스마 있는 건 아니구나"라고 말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권정록에 반했음을 드러냈다.

▲ 엔딩요정록 이동욱

시청자들의 심장을 뒤흔드는 권정록의 매력은 엔딩에서 폭발한다. 이에 엔딩요정과 정록을 합쳐 '엔딩요정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1회에서 오진심에게 성큼 다가가며 텐션을 유발하는가 하면, 2회에서는 "이번에는 피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하며 넘어질 뻔한 오진심을 꽉 안아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무엇보다 6회 엔딩에서 권정록은 오진심의 손을 덥석 잡아 자신의 코트 주머니에 넣으며 "오진심씨가 저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만큼 저도 이제 그러고 싶습니다"고 기습 고백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처럼 권정록에게 별명이 쏟아지는 것은 이동욱이 캐릭터를 찰떡 같이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기 때문. 그는 눈빛, 목소리, 순간의 떨림 등 자신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권정록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쌍방 로맨스가 펼쳐지면서 보여줄 매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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