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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열혈사제’. 사진제공=SBS
승아는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돌진하는 행동파 캐릭터다. 극 중 구담구 러시아 지역에서 소매치기 사건이 일어나자, 대영(김성균)이 혼자서는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던 충고가 무색하게 범인을 쫓았다.
승아는 막아서는 러시아 깡패들에게 “막을 테면 막아 봐. 죄다 턱주가리 돌아가게 만들어 줄 테니까!”라며 강렬한 눈빛과 거침없는 말빨로 시선을 압도했다. 험악해지는 분위기에 빈 소주병을 깨 들고 날 선 눈빛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일(김남길)과 대영의 공조가 성사되며 승아도 이를 돕겠다고 나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은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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