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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 마음 알자 '대혼란'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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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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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이종석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9회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가 강단이(이나영)에게마음을 들켰다.

이날 눈이 내리는 것을 보던 차은호는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말하지 않았느냐. 달이 아름답다고. 지금도 말하지 않느냐. 눈이 내리는 것이 아름답다고. 아름답다. 그렇지?"라고 말했다가 그녀에게 마음을 들켰고, 강단이가 "너. 혹시 나 좋아하느냐"라고 묻자 말없이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를 수상히 여긴 강단이는 차은호를 향해 "야, 차은호 너 왜 대답을 안 하냐. 아니라고 해라. 내가 혼자 착각하는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은호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면 그렇게 생각해라. 아니다. 됐느냐"라고 거짓말했고, 강단이에게 "근데 내가 좋아한다면 어떨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단이는 "말이 되냐. 그게!"라고 버럭 했다. 그러자 차은호는 "남자가 여자 좋아하는 건데 그게 뭐 어떠냐. 누나 내가 좋다고 하면 신나야 하는 것이 아니냐. 잘생겼지, 똑하지. 나 베스트셀러 작가다. 잘해주겠다. 좋아할까? 그냥 확 좋아해버려? 내가 좋아하면 못 이기는 척 넘어오겠느냐"라고 능청을 부리다 그녀에게 얻어 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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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은호는 강단이에 줄 목걸이를 고르기 위해 그녀를 백화점으로 불렀다. 이에 강단이는 "어떤 여자인지 알아야 추천을 해주지"라고 퉁명스럽게 말했고, 차은호는 "좋은 거 알아보는 눈은 다 같을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어떤 여자냐면 얼굴은 작은데 이목구비가 꽉 차있다. 목은 길고. 눈은 크고. 호기심이 많고 눈물도 많다. 좋아하는 것 앞에서는 앞, 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차은호가 목걸이를 대어보겠다며 강단이에게 걸어주자 강단이는 심장이 뛰는 듯 슬그머니 눈을 감았다. 그런 후 그녀는 목걸이를 기대한 듯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서 있었고, 차은호가 "안 가냐"라고 묻자 "지금 갈 거다"라며 섭섭해했다. 이어 그녀는 "차은호. 왜 저러지? 아니라고 했으면서 날 놀리는 건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강단이는 지서준(위하준)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내가 책을 가지고 있었다. 편할 때 읽어보고 언제든지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요즘 이상하다. 내가 놓친 문장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새롭고 처음 읽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지서준이 "그건 아마도 단이 씨가 달라져서 그런 걸 거다. 열 살 때 읽은 책과 스무 살 때 읽은 책은 완전히 달라지듯이. 단이 씨가 가지고 있는 그 책은 달라지지 않았을 거다. 그 책을 읽는 단이씨의 마음이 달라진 걸거다"라고 말하자 혼란스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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