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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정유진 마음 거절했다 "좋은 선배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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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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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정유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9회에서는 송해린(정유진 분)이 강단이(이나영)에게 차은호(이종석)에 대해 물었다.

이날 송해린은 강단이에게 "유작가님 원고 작업 때 편집장님 집 어땠느냐. 거기 혹시 다른 사람은 없었느냐. 그 집에 강단이씨랑 편집장님 둘만 있었느냐"라고 물었고, 강단이가 고개를 갸웃 거리자 "아이. 진짜. 차은호 내가 이럴 줄 알았다"라고 중얼거렸다.

그날 밤. 송해린은 차은호의 집을 찾아가 지서준과 계약한 것을 자랑했다. 하지만 차은호는 전혀 기쁘지 않은 듯 "너 책 놓고 갔더라. 온 김에 가져가라. 책장 두 번째 칸.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 옆에"라고 담담히 말했고, 책을 찾던 송해린은 차은호가 자신의 편지를 열어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은호가 책 옆에 답장편지를 남겨두었던 것. 차은호는 편지에 "네 마음을 알고 있다. 서서히 거리를 두어야 하나 생각했다. 하지만 소중한 너의 마음을 함부로 대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네가 너를 알아보는 사람. 너를 반짝이게 하는 사람. 적어도 네 마음을 알면서 모르는 척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나는 흔한 남자친구보다 좋은 선배가 되겠다"라고 적어 송해린을 울게 만들었다.

이에 송해린은 차은호가 다가오자 "나 입사 후에 남자친구 한 번도 없었다. 다 거짓말이었다. 그래야 밥 사 달라 술 사 달라고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번엔 진짜 차였다. 뭐냐. 이렇게 따뜻하게 거절하고. 더 잔인하다"라고 투덜대며 애써 태연한 척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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