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화재전 중 2세트 블로킹하다 다쳐…시즌 막판 복귀
대한항공의 센터 진성태(가운데 정면 선수)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센터 진성태(26)가 팔 부상으로 2주 정도 코트를 비우게 됐다.
대한항공은 23일 "전날 삼성화재와 경기 2세트 때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을 다쳤던 진성태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2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성태는 왼쪽 팔 내측 측부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진성태는 25일 KB손해보험, 3월 3일 한국전력, 7일 우리카드와 경기까지 최소 3경기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항공의 센터 진성태가 삼성화재 타이스의 공격을 블로킹하고 있다. |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최종전인 3월 11일 OK저축은행과 경기 때부터 진성태를 투입할지는 회복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남자부 선두를 질주하는 대한항공은 레프트 정지석이 팔꿈치가 좋지 않은 데도 투혼을 발휘하며 출전하는 상황에서 센터진의 주축인 진성태의 이탈로 전력 손실이 생겼다.
진성태는 세트당 블로킹 0.48개를 기록해 남자부 선수 중 부문 9위에 올라 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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