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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POP이슈]"버닝썬 논란 의식?" 승리, 전력질주 출국‥오늘 싱가포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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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가 오늘(23일) 싱가포르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22일 승리가 도망치듯 출국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승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늘(23일) 공연이 예정된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당시 공항에 상주하던 취재진들에 의하면 기자들을 발견한 승리가 출국장으로 전력 질주해 사라졌다고.

함께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승리가 검정 후드티에 청바지. 검정 비니와 마스크를 쓴 채 빠르게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늘(23일) 열리는 싱가포르 콘서트를 위해 출국을 하지만 버닝썬 논란에 휩싸여있는만큼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은 불편해하는 모양새다.

앞서 승리는 오는 3월 9일, 10일 일본 오사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추가로 발표했던 터. 현재 비난의 주인공으로서는 믿기지 않을만큼 독자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전국민의 뭇매를 맞고 있기도.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승리는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곳에서 논란이 불거졌으나 충분히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다. 공인으로서 한마디 한마디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는 앞으로 두 번의 외국 공연이 남아 있다. 그 때도 이날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승리가 이사로 있다고 알려진 클럽 버닝썬이 마약 유통, 성범죄 의혹 등에 휩싸였다. 승리는 실제로 운영과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경찰 측은 승리를 수사 대상으로 포함했고 필요한 경우 마약 투약 여부까지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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