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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아이오아이→언니쓰→솔로 데뷔…전소미, 다시 시작된 꽃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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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아이오아이, 언니쓰, 옆집소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하면서도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던 전소미가 '빛이 나는 솔로'가 된다.

23일 전소미가 오는 5월 초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는 사실이 본지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전소미는 테디의 프로듀싱으로 음악을 완성하고 녹음을 이미 마쳤다. 아직 싱글인지 미니앨범인지 음반 형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녹음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 계획을 잡고 있다.

트와이스로 데뷔할 멤버를 뽑는 Mnet '식스틴'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남다른 존재감과 끼로 팬덤을 형성시킨 전소미는 Men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위에 오르며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국민 센터'로 활동한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JYP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왔고,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KBS2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옆집소녀 등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식 데뷔는 아니었지만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뽐낸 전소미였기에 기대는 컸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다음으로 선보일 걸그룹 핵심 멤버로 꼽히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전소미는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이자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를 바꾼 뒤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전소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우리 팬분들. 나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 말고. 뭐들 그리 급해. 모든 게 완벽했으면 하는 내 욕심이니까 조금만 기다려"라는 글을 올리며 데뷔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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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여성 아티스트와 좋은 호흡을 보였던 테디가 프로듀싱을 맡아 전소미를 지원사격한다. 테디는 앞서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을 맡아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로 이끌었기에 전소미와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오랜 연습생 생활과 아이오아이, 언니쓰, 옆집소녀 등 프로젝트 그룹 활동으로 쌓은 탄탄한 기본기와 남다른 끼를 이제 솔로 가수로 보여주고자 하는 전소미다. 전소미가 '빛이 나는 솔로'로 열 제2의 꽃길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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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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