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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오른팔' 이영진 수석코치, 베트남 U-22 사령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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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베트남 축구대표팀 이영진 수석코치가 베트남 22세 이하 팀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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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의 '조연' 이영진 수석코치가 베트남 22세 이하(U-22) 대표팀 지뷔봉을 잡는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박항서 감독의 '오른팔' 이영진 수석코치가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시게임(SEA Games)에 나설 베트남 U-22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진 수석코치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2017년 10월 베트남으로 향했다. 국가대표팀은 물론 23세 이하(U-23) 팀 수석코치도 겸임하면서 박항서 감독의 뒤를 받쳤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신화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올해 빠뜻한 일정으로 겸임이 힘들었다.

박항서 감독도 베트남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베트남축구협회와 상의하고 있는데 한 팀만 맡겠다고 요청했다. 이제는 두 팀을 맡기에는 조금 힘이 든다"면서 "2019년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올해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예선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019년 시게임을 치른다.

베트남축구협회도 박항서 감독과 상의해 이원화를 결정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 박항서 감독과 상의해 해결책을 찾았다"면서 "국가대표팀과 U-23, U-22 팀을 분리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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