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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단독]박찬욱 감독 ‘방구석1열’ 출연…28일 녹화·3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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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거장 박찬욱을 만난다. 그것도 스크린이 아닌 안방극장에서. 바로 JTBC 영화 토크쇼 ‘방구석1열’을 통해서다.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 김상진 이명세 장항준 민규동 양우석 윤종빈 강형철 한재림 감독 등 국내에서 내놓으라 하는 스타 감독들이 출연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2016년 ‘아가씨’ 연출 이후 국내 영화 연출 소식이 없었던 터라 그의 ‘방구석1열’ 출연 소식에 영화팬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그동안 해외 드라마 연출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해 온 만큼 오랜 만에 그의 근황은 물론 국내 활동 계획 및 그 외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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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는 오는 28일 진행되며 박 감독의 출연분은 3월 중순께 전파를 탄다. ‘방구석1열’ 김미연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난 1년간 박찬욱 감독님께 열심히 러브콜을 보냈는데 런던에서 신작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게 돼 만남이 성사됐다”며 “앞서 방송됐던 박찬욱 특집과 직결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당시 다뤘던 ‘복수 3부작’이 아닌 ‘친절한 금자씨’에서 ‘아가씨’ 그리고 신작 ‘리틀 드러머 걸’로 이어지는 그의 ‘여성’이라는 화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서 박찬욱 편이 워낙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기 때문에 기분 좋게 제안을 승낙해주셨다. 오랜만에 박 감독과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감독이 연출한 첫 드라마인 영국 BBC와 AMC의 6부작 TV미니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은 지난 해 11월 영국과 미국에서 방송돼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의 신작은 3월 말께 국내에서 감독판으로 동영상 스트리밍업체(OTT) 왓챠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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