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성인 대표팀만 지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한국 시간)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결과를 써 내려간 박항서 감독이 이제는 성인 국가대표팀 한 팀에 전념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박항서 감독은 성인팀을 관리해 2022 FIFA 월드컵을 준비하고 싶어한다. 그게 안 되면 U-23 대표팀만을 맡아 2020 올림픽 메달과 2021 스즈키컵 2연패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다"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도맡아 왔다. U-23 대표팀을 이끌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이라는 전례 없는 베트남 축구 역사를 썼다.
또한 박항서 감독은 성인대표팀을 감독하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컵을 10년 만에 들어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빛났다. 아시아에서 내놓으라 하는 팀들이 참가하는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도 '8강 신화'의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이처럼 지난 2018년 모든 연령대 축구 대표팀을 이끌면서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한 팀의 감독직만 맡고 싶단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에 베트남 축구연맹은 베트남 매체 'VnExpress'를 통해 "박항서 감독이 2018년처럼 여러 팀을 감독하고 싶어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최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야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