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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후의 품격' 장나라, 황실 무너뜨리며 유종의 미…최고 시청률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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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황실을 무너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51회와 5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3.9%(전국 14.1%), 16.8%(전국 1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0.53%를 거뒀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5.7%와 7.8%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젊은 시청자층의 지지도가 확고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전연령시청자수면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158만 9천명과 199만 4천명을 기록했는데 특히 마지막인 52회의 경우 이날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써니(장나라 분)가 병실에서 일주일만에 눈을 떴다가 이혁(신성록 분)으로부터 왕식(최진혁 분)이 테러사건의 용의자이며 현재 지명수배됐따는 소식을 들으면서 시작됐다. 같은 시각 태후(신은경 분)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이혁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혁은 왕식에게 선물했던 경호대장 뱃지를 자신의 몸에 그대로 꽂고는 자신이 모든 것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온몸에 붕대를 감은 그는 청금도의 재활병원에 가서는 그곳에서 인체실험을 위해 감금된 사람들을 풀어주다가 태후가 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한편 써니는 숨이 끊어지던 이혁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는 오열했고 결국 기자회견을 열어 황실을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태후와 강희(윤소이 분), 최팀장(이수련 분)을 법의 심판대에 올렸다. 1년이 흐르고 써니는 아리(오아린 분)와 함께 치킨집에서 알콩달콩하게 지내는가 하면 황실에 견학을 갔다가 오래전 일을 회상했다.

‘황후의 품격’은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은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다. 히트 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손잡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부터는 주진모와 한예슬 주연의 ‘빅이슈’가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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