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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경찰, 버닝썬 과거 사건 수사 담당자들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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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 의혹 확인 차원…수사 과정·처리 경위 등 파악

연합뉴스

'폭행·마약 의혹' 버닝썬 영업 중단... 사라진 간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폭행사건에 이어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간판이 사라진 버닝썬 입구. 2019.2.1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마약 유통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버닝썬과 관련된 과거 사건을 담당한 일부 경찰관들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과거 버닝썬 관련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한 경찰관들과 당시 클럽 관계자 등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수사 과정과 사건 처리 경위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당시 버닝썬 측이 무혐의로 처리된 배경에 경찰과 유착 등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자 이들의 진술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이와 관련해 입건된 경찰관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버닝썬에서 마약 투약과 함께 경찰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14일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의혹은 김 모(28)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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