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가 펄펄 날았습니다.
1세트 19대 19로 팽팽한 상황에서 오픈 강타에 이어 네트를 맞고 상대 코트로 떨어지는 행운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에도 7점을 몰아치며 현대캐피탈을 무력화시켰습니다.
3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의 뒷심이 빛났습니다.
24대 2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정지석의 연속 포인트와 이어진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내리 4점을 따내며 기어이 듀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한 뒤 현대캐피탈 박주형의 공격이 라인을 살짝 벗어나면서 비디오 판독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4연승을 달리며 우리카드를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고, 현대캐피탈은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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