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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POP이슈]"나 시집 잘 갔나 봐" 박명수, 난청 아동에 선행→'♥한수민'도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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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박명수가 난청 아동들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해온 가운데, 아내 한수민이 남편을 자랑스러워했다.

18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난청 아동 A양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를 일체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달팽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단체로 알려져있다.

박명수의 선행 덕에 난청 아동 A양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A양의 부모는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박명수가 딸의 수술비를 지원해줬다. 감사한 마음을 편지로 써서 전달드릴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5살인 A양은 소리를 듣는 기쁨을 얻게 되었다.

박명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명수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난청 아동을 위한 수술비를 지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양이 그 네 번째다.

대중들은 박명수의 선행에 박수를 보냈고, 박명수는 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선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박명수는 "수술 비용만 있다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의치않아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가슴 아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박명수의 선행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아내 한수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수민은 "존경하는 우리남편. 정말 짠돌이에 옷한벌 안 사주는 구두쇠지만 말없이 이런 선행들을 할때보면 나 참 시집잘갔구나 싶어요. 아까 기사보다 눈물이 핑..."이라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한수민은 "청력 장애인 아이들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게 큰돈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한다면 모이고 모여서 한 아이의 귀를 열리게 해줄수있어요. 저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후원하겠습니다"라며 선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랑의 달팽이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단체 등 여기저기서 묵묵히 선행을 하고 있는 박명수. 그의 따뜻한 마음은 대중들에게 감동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난청 아동의 어려움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명수를 따라 더 많은 선행이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그의 따뜻한 마음씨를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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