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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롤모델 방탄소년단" 세븐어클락, 6인조 개편→美 진출로 글로벌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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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세븐어클락/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세븐어클락이 6인조로 개편 후 미국 진출을 꿈꾼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세븐어클락의 디지털 싱글 음반 ‘겟 어웨이(Get A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기존 멤버 정규, 태영, 한겸, 이솔, 현과 새 멤버 앤디가 자리했다.

세븐어클락은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신곡 ‘Get Away’는 힙합 드럼 리듬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 산뜻한 피아노 리듬이 더해졌으며 경쾌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이별 후 잊지 못한 연인에게 아련한 메시지를 담았다.

정규는 "곡의 분위기는 신나는데 가사는 아련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솔이 "안무를 할 때의 표정이 중요한 것 같다. 보낼 수 없지만 보내야 하는 감정을 잘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겸은 '보보춤'을 선보이며 감정표현을 보여줬다.

이날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합류한 멤버 앤디였다. 앤디는 서브보컬로 합류하게 됐다고. 앤디는 "한국어, 영어, 광둥어, 중국어까지 4개 국어가 가능하다. 아버지가 홍콩 분이셔서 홍콩에서 태어났다. 대학은 캐나다에서 다녔으나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소개했다. 현재 멤버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오는 4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세븐어클락. 소감이 남다를 터. 한겸은 "저희가 체코부터 월드투어를 하기로 됐다. 각국의 로즈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다른 멤버들도 만감이 교차한다며 월드투어에 대한 기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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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어클락/사진=민선유 기자


예능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 세븐어클락은 미국에서 god의 박준형과 리얼리티를 촬영했다고. 현은 "박준형과 함께 미국을 다니고 영어도 배우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현지 프로듀서들을 만나 음악에 대해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미국 진출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태영은 "박준형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좋은 말을 해줬다. 또 회사 대표님께서 미국 진출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롤모델은 방탄소년단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회사들과 미국 진출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세븐어클락. 롤모델이 방탄소년단인 만큼, 그들도 글로벌돌을 꿈꾸고 나아가려는 의지가 보였다. 과연 이번을 계기로 방탄소년단처럼 K-POP을 알리는 글로벌돌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어클락의 'Get Away'는 오는 21일 발매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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