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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박명수, 난청 아동 위해 수술비 지원…한수민 "존경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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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박명수가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5세 난청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비롯해 사전 검사비, 언어 재활 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박명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난청 어린이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해 온 것이 알려졌다. 앞서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의 가요제를 계기로 사랑의달팽이 측과 인연을 맺었고 정기 후원을 펼쳐오게 됐다.

박명수의 훈훈한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은 그의 선행 행보에 응원을 전하고 있다. 사실 박명수의 선행은 이번만이 아니다. 박명수는 기부와 저소득층 화상 환우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달력 구입 독려 등 꾸준하면서도 묵묵한 선행을 이어온 바 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버럭’, ‘호통’ 등의 캐릭터로 활약해 온 박명수지만 이같은 선행 활동으로 또 다른 면모를 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박명수의 선행 소식이 알려지며 아내 한수민 씨 역시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한수민 씨는 “존경하는 우리 남편. 정말 짠돌이에 옷 한 벌 안사주는 구두쇠지만 말없이 이런 선행들을 할 때 보면 ‘나 참 시집 잘 갔구나’ 싶어요. 아까 기사 보다 눈물이 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청력 장애인 아이들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 게 큰 돈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한다면 모이고 모여서 한 아이의 귀를 열리게 해줄 수 있어요. 저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후원하겠습니다”고 동참의 뜻과 이에 대해 알렸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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