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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벨라스케즈, 은가누에 26초 만에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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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년7개월 만에 복귀한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미국)가 30초도 버티지 못 하고 완패를 당했다.

벨라스케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토킹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1’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프란시스 은가누(프랑스)와 맞붙어 26초 만에 펀치 TKO패를 당했다.

탐색전 후 적극적으로 은가누를 몰아붙이는 듯 했던 벨라스케즈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어퍼컷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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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가 18일(한국시간) 치른 복귀전에서 은가누에게 26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News1


중심을 잃은 벨라스케즈는 무릎이 꺾였다.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은가누의 TKO승으로 대결이 끝났다.

벨라스케즈는 그동안 허리 부상과 육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016년 7월 UFC 200 이후 2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진 벨라스케즈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적은 14승 3패.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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