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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KIA, 히로시마에 0-8 완패…신인 김기훈은 2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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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한승혁 1이닝 4실점 부진

뉴스1

KIA 타이거즈.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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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일본 센트럴리그 3연패를 달성한 강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완패했다.

KIA는 18일 일본 오키나와의 코자 신킨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서 0-8로 패했다.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연습경기에서 4연패를 당했다. 아직 승리가 없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한승혁은 1이닝 동안 38구를 던지며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3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5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제레미 해즐베이커는 세 타석 연속 삼진에 그쳤다.

기대를 모은 신인 좌완 김기훈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3회말 1사에 에르네스토 메히아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김기훈은 패스트볼과 함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로, 이날 피칭을 했던 투수들 중 한승혁과 함께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

KIA는 김기훈이 물러난 뒤 문경찬-하준영-박지훈-고영창-이준영이 1이닝씩 이어 던졌다.

5회말 투런홈런을 맞은 하준영이 2실점, 박지훈이 1실점했고, 나머지 투수들은 실점 없이 1이닝씩을 막아냈다. 특히 문경찬과 고영창은 각각 공 6개로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해 빠르게 이닝을 끝냈다.

한편 KIA는 오는 19일 기노자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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