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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어쩌다, 결혼’ 감독 “염정아→정우성, 특별 출연‥정말 꿈같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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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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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박호찬 감독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어쩌다, 결혼’ 감독이 배우 염정아부터 정우성까지 스타들의 특별 출연과 관련 감사함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박호찬 감독, 박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에는 정우성, 이정재 등 다양한 스타들이 깜짝 출연한다. 이에 박호찬 감독은 “꿈같은 캐스팅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쓰면서 ‘이 대사를 이 배우가 했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꿈처럼 말씀 드렸을 뿐인데 취지를 공감했던 배우들이 참여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맡았던 배역보다 작은 역할이지만, 그거에 맞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호찬 감독은 이번 작품을 쓰면서 “박수진 감독과 함께 하면서 가족과 나눈 교감 능력들, 친구와 나누는 교감 능력들이 내가 나누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이게 남자와 여자가 다르게 묻어나서 입체적으로 그려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수진 감독은 “결혼을 대하는 태도가 성별에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알아온 사이라서 새롭게 느낀 점은 크게 없었다”며 “다만 성석이란 캐릭터가 대책 없는 계획들이 남자라서가 아니라 너무 무턱대고 일을 벌리는 지점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또 다른 재미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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